O'PENing 2023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리뷰
O'PENing 2024를 접하고 연출가님의 또 다른 작품이 있다길래 찾아보았습니다. 화면의 질감을 잘살리는게 곳곳에 보였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여름"도 그렇지만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도 병을 매개체로 뜻밖의 인연을 찾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복숭아만 털때문에 재채기하는 강수지만 해숙을 위해서라면 그까짓 재채기가 문제가 될쏘냐 엄마의 사랑을 딸이 나중에 알게 되는 스토리도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개요 "자꾸 누르면 곪는다고요!" 엄마의 낡은 슈퍼를 지키는 딸'장하고'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김강수'가 펼쳐보는 한 시절 재채기 같은 사랑 이야기 기획의도사람의 마음이란 잘 익은 제철 과일 마냥 말랑말랑하고 또 보들보들한지라. 마음의 생채기가 났어도 별 일 있겠나 싶어 대수롭지 않게 흐리고는 시간이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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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7. 23:43